수와진, ‘미추홀 산타클로스’ 선물 100세트 전달
수와진, ‘미추홀 산타클로스’ 선물 100세트 전달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8.12.2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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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어린이 돕기 거리공연으로 30년째 이웃사랑
(사진=문경시)
(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지난 19일 시장실에서 80~90년대 활동한 인기 그룹 ‘수와진’이 꾸린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가 2018 미추홀 산타클로스 선물 100세트를 기탁 받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박노욱 대표이사는 “올해 9회째를 맞는 미추홀 산타클로스 선물을 문경 지역의 이웃들에게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김, 이불, 생활용품, 옛날과자로 구성된 선물꾸러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고윤환 시장은 “추운 겨울을 지내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해 멀리 인천에서 문경을 찾아주신 박노욱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리지역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는 지난 1986년부터 서울 명동성당 앞에서 심장병어린이 돕기 거리공연을 개최해 30년째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오고 있으며 2013년에는 사단법인으로 설립해 예술놀이터 사업, 미추홀 산타클로스단 사업, 다문화 국가 페스티벌 사업, 해피백사업 등 문화복지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또 행사 때마다 각 단체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받아 결식아동 등 소외된 이웃과 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