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취약계층에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 홍보
강서구와 관악구, 구로구 등 서울시 내 6개 자치구가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를 안내하는 '캠코 신용서포터즈' 운영을 시작했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21일 서울시 영등포구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신용서포터즈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캠코 신용서포터즈는 지역 내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를 홍보하고, 거동이 불편한 이들의 상담 및 지원 신청을 돕기 위해 지난 10월 부산 남구청에서 처음 출범했다.
이후 서울과 광주, 대전 등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날 출범식은 서울시 강서구를 비롯해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양천구 △은평구 서포터즈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자리였다.
이에 따라 서울시 25개 기초자치단체 중 22개구가 신용서포터즈를 운영하게 됐으며, 전국적으로 37개 기초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등 약 2000여명이 신용서포트즈 활동에 참여하는 중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홍보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분들이 없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 신용서포터즈는 다음 달 대구시 등에서 추가로 출범할 예정이며,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접수가 끝나는 내년 2월28일까지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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