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해미읍성, 올해 관람객 123만명 돌파
서산시 해미읍성, 올해 관람객 123만명 돌파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8.12.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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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100만명 상회…역사문화 관광지 부상
2018년 서산 해미읍성 관람객이 123만명을 돌파하며 세계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사진=서산시)
2018년 서산 해미읍성 관람객이 123만명을 돌파하며 세계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사진=서산시)

올해 충남 서산시 해미읍성을 다녀간 관광객이 123만명을 돌파해 지난해에 이어 100만명을 넘는 등 역사문화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해미읍성에서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는 야단법석 신명날·제 토요상설공연을 비롯해 설·추석명절 민속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공연을 열렸다.

전국 최고 3만평 면적의 잔디밭을 보유한 해미읍성은 관광객들이 푸른 잔디밭에서 공연을 괌람하며 가족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올해 해미읍성 축제 ‘조선시대 탱자성을 만나다’에 중국과 일본뿐 아니라 유럽, 미국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들을 포함해 총 23만명이 다녀가며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또한, 미스터선샤인, 알쓸신잡3 등 각종 드라마와 예능 촬영지로 인기를 끌며 앞으로 더욱 많은 관람객들이 서산해미읍성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준우 문화시설사업소장은 “내년에는 충청병마절도사가 근무한 영(사령부)이 자리했던 해미읍성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어린이, 청소년, 중장년 등 연령별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