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닻개백제내포문화제 시상식 개최
서산시, 닻개백제내포문화제 시상식 개최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8.12.22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45 서산시우회 단체부 일반 최우수상 등
제11회 닻개백제내포문화제 시상식이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의회 의장실에서 진행됐다. (사진=닻개문화제추진위원회)
제11회 닻개백제내포문화제 시상식이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의회 의장실에서 진행됐다. (사진=닻개문화제추진위원회)

충남 서산시는 닻개문화제추진위원회가 지난 20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제11회 닻개백제내포문화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장 훈격으로 개최된 닻개세계사신행렬 창의 퍼포먼스 경연에 대한 시상식에서 단체부 일반 부문에서는 1945 서산시우회와 청소년 극단 해성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춤사랑예술단과 종합사회복지관 민요반이, 장려상은 은빛무용단이 수상했으며 석남동 민요반이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을순 씨와 진주하 학생은 개인부 일반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류제춘 씨와 이종화 씨가 각각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밖에 김옥련 씨와 이복래 씨가 각각 장려상과 인기상을 수상했다.

지도자부에서는 권광주 씨와 정수정 학생이 각각 일반 최우수 지도자상과 학생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치현 씨와 안종미 씨는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칠지도 만들기 대회의 장원은 서림 초등학교 5학년 임은진 학생이, 닻개백제기악탈만들기 대회의 장원은 서원 어린이집 유태림 학생이 차지했다.

또 국회의장 훈격의 닻개우리소리 전국 국악경연의 대상은 인천에서 출전한 김유진 씨가 수상했다.

임재관 시의장은 “오늘 수상하신 분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서산의 문화예술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산의 특성화된 문화 콘텐츠 닻개를 육성해 나가는 백승일 닻개문화제추진위원장과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갈채를 보낸다”고 말했다.

백승일 닻개문화제추진위원장은 “닻개문화제에 참여한 분들께 감사하다”며 “잊힌 해상왕국 백제의 국제 교류 거점이었었던 닻개와 백제내포문화를 지역민들과 함께 되살려내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