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향교, 청년유도회 임원 취임 고유례 봉행
홍천향교, 청년유도회 임원 취임 고유례 봉행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8.12.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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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대 장의 신임 회장 등 10여 명 임원 임명

홍천향교는 지난 21일 오전 6시30분 홍천향교 대성전에서 최수옥 전교, 엄경식 전 전교, 최재철 성균관유도회 홍천군지부장, 이규대 청년유도회장, 김정숙 여성유도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대 홍천향교청년유도회 임원 취임 고유례를 봉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이규대 장의가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권영대 장의, 엄봉선 장의가 각각 부회장과 사무국장으로 취임했다. 안창용 장의 및 10여 명은 각 부장 등으로 임명됐다.

이들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0년 말 종료된다.

이규대 신임 회장은 홍천읍번영회원, 홍천라이온스클럽 이사, 홍천군새마을지회 희망리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지난 1998년부터 20년 이상 청년유도회 유림으로 활동해 왔다. 현재는 군 인삼경작인협의회와 사과연구회, 민족통일홍천군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최수옥 전교는 “청년유도회는 홍천향교의 가장 활발하고 역동적인 활동을 하는 조직”이라며 “공자의 인, 의, 예, 지 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전통사상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사문 진작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규대 회장은 이날 옛 성현들에게 예를 올리고 “유교문화유산 보전과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힘쓰며 홍천향교의 대소사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청년유도회의 화합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