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협동조합, 산모에게 횡성한우 고기‧미역 제공
강원 횡성군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군수 집무실에서 횡성한우협동조합과 ‘횡성 10만 인구를 담을 큰 그릇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모에게 축하 카드와 함께 횡성한우 고기와 고급미역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군은 앞서 MG 횡성새마을금고, MG 삼일새마을금고, 신협과 통장 1계좌마다 3만원을 출생 축하 선물로 입금해주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1월부터 관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할 때 산모지원 신청서를 함께 작성해 제출하면 각 읍‧면장은 출생등록을 확인한 후 이를 횡성한우협동조합으로 보낸다.
조합 출생등록 사실을 전달받으면 횡성한우 고기와 미역을 축하카드와 함께 산모에게 전달하게 된다.
임영식 횡성한우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횡성한우 농가의 자주적 협동체인 횡성한우협동조합이 횡성 인구 10만을 담을 큰 그릇 만들기에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횡성한우 농가가 군민과 함께할 수 있다는 계기를 만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관계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등 인구정책에 대한 군민협력의 중요성을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jh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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