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F 대구지부, 빈민가 아동 위한 자선 공연
IYF 대구지부, 빈민가 아동 위한 자선 공연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8.12.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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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 영부인 부처와 MOU 체결
(사진=IYF 대구지부)
(사진=IYF 대구지부)

IYF 대구지부 청년 합창단이 중남미 도미니카공화국의 대통령궁 소속 영부인부처 자선 행사에 초청받아 공연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의 에두아르도 브리토 국립극장에서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부인 칸디다 몬틸라 메디나 여사를 비롯한 문화부 장관, 중앙은행장 등의 인사들과 빈민가 아동, 청소년 및 부모 등 1500여 명 앞에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출신으로 구성된 IYF대구지부 청년 합창단이 섰다.

이날 행사는 칸디다 영부인의 공식 초청으로 마련됐다. 평소 아동·청소년을 돕는 활동에 힘써온 칸디다 영부인은 2013년부터 영부인 부처의 공식 주관 하에 Angeles de la Cultura(문화 천사)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마약과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빈민가 아이들의 삶을 음악으로 위로하고 희망을 주기 위해 매년 12월 개최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다. 지금까지 같은 장소에서 꾸준히 공연을 열어왔다.

한편, 19일(현지시각)에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IYF와 도미니카공화국 영부인 부처 간의 청소년 선도와 교육,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이번 MOU에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아동과 청소년 및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및 다양한 문화교류에 IYF와 영부인 부처가 협력하겠다는 내용이 포함 됐다.

영부인 칸디다 여사는 먼 곳까지 와준 한국의 청년들에게 여러 번 깊은 감사를 표현했고 앞으로도 도미니카공화국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해줄 것을 부탁했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