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대운과 55억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문경시, ㈜대운과 55억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8.12.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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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조명과 전기배전반 등 연매출 60억 원 기업유치
(사진=문경시)
(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지난 20일 고윤환 문경시장과 ㈜대운 이종철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양면적 1만3675.2㎡, 투자금액 55억, 고용창출 30명을 내용으로 산양제2농공단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운의 이종철 대표이사는 LED 조명과 전기배전반, 전기 자동 제어반 등을 생산하는 기업체를 이끌며 연매출액 60억 원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베테랑 기업인이다.

이번 산양제2농공단지에 총 55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며, 지역 원재료를 구입하여 생산품을 제조하고 지역민 3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으로 시민 친화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경시는 계속된 경기침체와 타 시·군과의 기업유치 경쟁이 치열한 상황 속에서도 문경시만의 특별한 기업 지원시책을 홍보하는 등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으로 올 한 해만 8개 기업과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폐수배출 기업의 입주가 제한되는 까다로운 조건인 산양제2농공단지의 분양도 거의 마무리되고 있어, 기업하기 좋고 미래가치가 있는 도시임을 증명하며 한반도 허리 경제권의 중심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고윤환 시장은 “산양제2농공단지에 ㈜대운이 투자를 확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여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