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키자니아와 함께 ‘틔움버스’ 협력사업 성황리 개최
한국타이어, 키자니아와 함께 ‘틔움버스’ 협력사업 성황리 개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8.12.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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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체험 어려웠던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들 위해 마련
자동차 운전 체험 전 반드시 수료해야 하는 코스로 안전운전 교육
(사진=한국타이어)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틔움버스’ 협력 사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 사업은 연말을 맞이해 이동 수단이 마땅치 않아 직업체험이 어려웠던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탐색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최대한 고른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접근성이 취약한 외곽지역의 사회복지기관 4곳을 선정해 틔움버스를 지원했다. 총 245명의 가족들이 ‘키자니아 서울’을 방문해 직업체험 행사를 가졌다.

키자니아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인 ‘어미새 나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진행된 이번 협력 사업은 소외된 어린이들의 미래를 새롭게 바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키자니아 임직원들이 지난 8월부터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모은 800여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제공했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가 ‘키자니아 서울’에서 운영하는 운전면허시험장에서 교통안전교육과 직업체험도 이뤄졌다. 키자니아 운전면허시험장은 어린이들이 직업체험 코스인 자동차 운전을 체험하기 전 반드시 수료해야 하는 곳으로 △안전벨트 착용 △교통신호 준수 △핸들과 엑셀, 브레이크 조작법 등 안전운전을 하는데 필요한 정보와 관련 상식을 교육한다.

한편 ‘틔움버스’ 사업은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45인승 대형버스를 지원해 취약계층의 문화 역사 전통 생태 교육 등의 체험을 돕는 ‘일반지원’과 한 가지 주제로 연중 지속되는 테마형 체험을 기획한 기관에 연 4회 버스 운행비와 프로그램비 일부를 지원하는 ‘테마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