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10곳 선정
동해시,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10곳 선정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12.20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체 배출량 25% 차지하는 관내 60개 공동주택 대상
동해시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동해시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강원 동해시가 전체 배출량의 25%를 차지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범시민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관내 60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난 2016년 12월부터 올 11월 말까지 2년간 감량율과 감량 기여지수 등을 적용, 200세대 미만과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구분해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했다.

그 결과 200세대 미만 공동주택 최우수에 시영3차아파트,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최우수에 동해2·3차 한양아파트 등 총 10개소가 음식물 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선정된 10개소의 공동주택은 지난해 대비 55t가량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였으며 감량율은 최고 24.1%였다.

시는 감량 우수 공동주택에 상장 수여와 함께 인센티브로 최우수 2개소에 100만원씩, 우수 4개소에 50만원씩 장려 4개소에 25만원씩 총 5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작년 대비 공동주택의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총 96.5t이 감소해 대부분의 공동주택에서 감량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및 낭비 없는 음식문화 실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