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통시장 활성화 산·학·관 머리 맞댄다
인천시, 전통시장 활성화 산·학·관 머리 맞댄다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8.12.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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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상인연합회와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인천시는 20일 인천대학교에서 인천대, (사)인천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2018년 산·학·관’ 상생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 이상범 일자리경제본부장, 인천대 손양훈 글로벌법정경대학 학장, (사)인천상인연합회 이덕재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내수 부진과 대형마트 SSM등으로 인한 상권잠식 등으로 상인들의 경영 여건이 악화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전통시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시장발전 토대 마련 및 지원 구축을 위해 시는 사업총괄 관리 및 운영, 사업화를 적극 검토해 추진하고, 인천대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수행 및 사업 멘토링을 추진, (사)인천상인연합회는 현장 방문시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업무협조 등의 방법으로 활성화를 지원한다.

‘2018 산.학.관 협력 상생사업’은 인천대와 공동협업을 통해 대학에는 현장 중심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대학(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전통시장 활성화와 마케팅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른 일환으로 지난 17일 인천대 행정학과 등 학생들이 직접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회 인터뷰 및 방문객, 상인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7개팀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상범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오늘 인천대와 (사)인천상인연합회와의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9년에도 협력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