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이웃, ‘2018년 연탄 후원의 밤’ 개최
사단법인 이웃, ‘2018년 연탄 후원의 밤’ 개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8.12.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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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기업‧단체, 연탄 등 총 4200여 만원 후원
(사진=사단법인 이웃)
(사진=사단법인 이웃)

사단법인 이웃은 지난 19일 홍천크리스탈웨딩홀에서 각계 후원자 및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연탄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이웃은 매달 1~2회씩 사계절 연탄을 배달하는 홍천연탄은행으로 160명의 정회원과 30명의 후원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다.

이들은 회비와 각종 물품 등으로 한부모가정 자녀 장학금은 물론 복지사각지대 및 사례관리 대상자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약3만여 장의 연탄 배달을 배달하고 보일러 난방유 및 쌀과 육류 등 각종 생활필수품을 나누고 있다.

이날 후원의 밤에서는 단체의 발전을 위해 봉사한 공로로 김숙자 강원 소방본부 예방홍보담당에게 홍천군수 표창패이 전달됐다.

또한, 황점례 작은효도원 간호사에게는 홍천군의회 의장 표창패가 전달됐고 최상오 하림자원 대표, 김미란 우리복지센터장, 박경임 홍천양궁협회 이사, 윤신옥 채상궁 대표, 용환도 세진건축 대표, 최종민 희망공인중개사 대표, 전상범 문화활동가 등에게는 (사)이웃 이사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행사에서는 2018년 (사)이웃의 활동영상과 함께 홍천팝스오케스트라 축하연주가 펼쳐졌다.

아울러 관내 기관 및 단체, 기업 등에서 총 4200여 만원의 연탄과 후원금 및 물품 등을 (사)이웃에 기탁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타 지역은 연탄수급도 모자라고 후원도 경기침체 탓에 많이 줄었다는데 홍천은 봉사단체가 예년에 비해 더욱 확대 활성화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학천 (사)이웃 이사장은 “회원들과 각계의 정성과 마음으로 2018년을 열심히 동행해준 이웃 모든 분께 존경을 표한다”며 “2019년 새해에도 이웃들에게 더 많은 사랑과 희망의 연탄이 전달되고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