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2020년 국비 확보 위해 행정력 ‘집중’
진도군, 2020년 국비 확보 위해 행정력 ‘집중’
  • 조규대 기자
  • 승인 2018.12.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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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35억원 국고지원 건의 사업 보고회 개최
(사진=진도군)
(사진=진도군)

전남 진도군이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2035억원의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2020년 국고지원 건의 사업 보고회가 최근 개최됐다.

국고지원 건의사업은 총 32건, 2035억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4건) 51억원, 농림축산식품부(6건) 297억원, 해양수산부(5건) 1584억원, 환경부(10건) 63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은 △진도 국제항 개발사업 △어촌뉴딜 300 사업 △출산친화 국립휴양소 조성사업 △진도항 산업단지 접안시설 사업 △다도해 지역 관광산업 발굴 △해삼양식 가공단지 조성 등이다.

군은 중앙부처 국가재정 운용 계획과 정부 역점추진사업 중심으로 실무자 회의를 열어 검토해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발굴된 사업들은 전남도와 중앙부처에 제출하고 내년 1월부터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동진 군수는 “정부 주요 정책을 비롯 민선 7기 공약과 맞는 신규 사업을 선점하고 군민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 및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9년 국가예산으로 1368억원을 확보했다.

gdj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