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도시재생 위한 ‘북적북적 페스티벌’
충주 도시재생 위한 ‘북적북적 페스티벌’
  • 권영진 기자
  • 승인 2018.12.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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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동 상점가에 도시재생 활력 제공

충북 충주시는 오는 22일 성서동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PLAY 원도심! 북적북적 페스티벌’ 문화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쇠퇴해가는 원도심을 문화와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크리스마스 및 새해 소원카드 작성, 원도심 주민·상인 인터뷰, 영상 전시, 청년가게 4개 점포의 아카이브 전시 등을 진행해 도시재생의 의미를 알린다. 이날 행사는 100인 롤링플레이를 시작으로 명동타운 지하1층과 지상3층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특색 있는 축제가 펼쳐져 성서동 상점가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00인 롤링플레이 행사에는 성서동을 방문한 100인이 100m 길이의 대형현수막에 새해소망을 직접 적어보는 뜻깊은 행사가 꾸며진다. 명동타운 지하1층에서는 원도심 도시재생 사행시 백일장이 열린다.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2030세대를 위한 트레블러크루, DNF 댄스아카데미, 국원고 댄스동아리 MMD, 어바웃어스의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한편, 성서동 내 빈점포를 중심으로 상점가의 현재 처한 상황을 알리고 동시에 새롭게 변하고 있는 상인들과 청년창업의 영상을 전시해 도시재생사업을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원도심의 빈 점포에서 진행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도시재생의 의미와 더불어 크리스마스와 다가오는 새해의 소망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yjGy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