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18 꿈나무 장학금 수여식’ 개최
고흥군, ‘2018 꿈나무 장학금 수여식’ 개최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8.12.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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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예체능 우수 중·고교생에 9500만원 지급
지난 18일 고흥군청에서 학생, 학부모, 선생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8년 꿈나무 장학금 수여식에서 송귀근 군수가 장학금을 건네고 있다. (사진=고흥군)
지난 18일 고흥군청에서 학생, 학부모, 선생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8년 꿈나무 장학금 수여식에서 송귀근 군수가 장학금을 건네고 있다.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지난 18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학생, 학부모, 선생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꿈나무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가정환경이 열악한 중‧고등학생 19명이 각 50만원씩 총 95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꿈나무 장학금은 사회복지기금 재원으로 지난 1998년부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각종 예체능 경진대회에서 월등한 실력을 발휘한 학생 등 지역의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매년 지급되고 있다.

올해까지 총 601명 학생에게 2억84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송귀근 군수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과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꿈과 목표를 갖고 보다 많은 경험과 도전을 통해 고흥을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영어, 한국사 경시대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관내 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조성 등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