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내년도 본예산 6007억원 확정
포천시, 내년도 본예산 6007억원 확정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12.19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대비 633억원 증가…시의회 의결
포천시청 전경. (사진=포천시)
포천시청 전경. (사진=포천시)

경기 포천시는 19일 2019년도 본예산이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 예산규모는 6007억원으로 올해 대비 633억원 증가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5468억원, 기타특별회계 67억원, 공기업특별회계 472억원이며, 이를 위한 세입재원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과 시·군 조정교부금, 국·도비 보조금 등을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

일반회계 기능별 세출예산 편성규모는 전년보다 12.42%가 증가한 5468억원이며 세출기능별로는 사회복지 분야가 1939억원(35.46%)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보다 예산이 증액 편성된 분야는 공공질서 및 안전(98.94% 증액), 교육(44% 증액), 환경보호(25.53% 증액) 순이다.

박윤국 시장은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 건설을 위해 2019년 예산은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을 기본방향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수요 충족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사통팔달의 도로망 확충, 대규모 사업의 집중투자와 명품교육도시 도약을 위한 교육기반 조성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의 사업비 편성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시는 지역특색에 맞는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과 상·하수도 시설 확충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예산을 편성한 만큼 2019년은 ‘새로운 시작, 비상하는 포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는 계획이다.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