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지방하천 취약시설 345곳 보강공사 착수
부산국토청, 지방하천 취약시설 345곳 보강공사 착수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12.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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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낙동강, 덕천강 등 20개 지방하천 취약시설물 보강대책 수립
사진제공=부산국토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전경. (사진=부산국토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지역 중심의 하천관리를 위해 추진하던 “선제적 하천구역의 조정”과 “지방하천 취약시설물 보강방안 수립”을 차질 없이 완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제적 하천구역의 조정은 오래전에 하천구역으로 지정된 토지를 대상으로, 현재 시점에서 홍수의 위험도와 하천시설 부지로 활용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하천구역으로 존치할 필요가 없거나 과도하게 설정된 곳을 제외한 국미의 사유재산권을 회복하고 토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부산국토청이 마련했다.

올해 부산 서낙동강, 평강천 등 국가하천 9만3382㎡(360필지), 산청 삼장천, 하동 북방천 등 지방하천 3만1605㎡(419필지) 등 총 12만4987㎡(779필지)를 하천구역 제외대상지로 선정했으나 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에서 거쳐 최종 제외됐다.

에에 따라 부산국토청은 경남산청 군 덕천강, 진주시 수곡천 등 20개 지방하천의 노후된 교량 133곳, 보 및 낙차공 212곳 등 총 345곳을 취약시설물로 선정하여 보강계획을 수립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김대곤 하천계획과장은 “내년에도 지역 중심의 하천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영남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