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도시 슬로건 ‘다이내믹 부산(Dynamic Busan)’의 시민 공감과 확산을 위해 개최한 ‘부산시 슬로건 UCC 공모전’에서 최우수 작품 ‘Hash tag#Busan’을 비롯해 13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최종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Hash tag#Busan’ (블라디슬라브 바지코씨 등 4명 공동) △우수상에는 ‘부산의 다,다,다!’(김용권씨 등 3명) △장려상에는 ‘부산! 아따 직이네~’ (양준범씨 등 3명)가 각각 선정됐다.
심사는 유튜브 조회수 등 작품 호응도를 평가한 1차 심사와 응모자의 국적, 성명 등을 가린 2차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됐다.
최우수작품은 벨라루스·리투아니아·아이스랜드·리투아니아 등에서 온 동서대 유학생 4명의 작품으로 외국인의 눈으로 본 다이나믹하고 매력적인 부산의 모습을 다양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Dynamic Busan을 주제로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진행돼 외국인 5팀을 포함한 총 53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이번 UCC 공모전 작품들은 총 조회수 7만회를 넘기며 국내·외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세계 속의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자들에게는 부산시장상과 함께 최우수상(상금 500만원)·우수상(상금 300만원)·장려상(상금 200만원) 상금을 수여하고 입선작 10편에 대해서도 소정의 상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시는 수상작품을 부산시청 로비와 부산시 SNS 및 유튜브 등에 게재하여 많은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Dynamic Busan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