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시외·고속버스터미널 통합 운영
동해시, 시외·고속버스터미널 통합 운영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12.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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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종합버스터미널서 서비스

강원 동해시는 오는 27일부터 고속버스터미널을 공영버스터미널로 이전해 종합버스터미널로 통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천곡동에 위치한 공영버스터미널은 시설관리공단이, 부곡동에 위치한 고속버스터미널은 ㈜동부고속이 운영하고 있었다.

관내 버스터미널 운영주체가 달라 운행 노선 및 시간 혼선, 터미널 간의 이동 등 시민들이 터미널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이용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동부고속과 지속적인 협의 끝에 고속버스터미널을 공영버스터미널로 이전해 통합 운영하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종합버스터미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고속버스 전용 승차홈 개설 및 무인 발급기 추가 설치 등 터미널 시설을 개선하고 홈페이지 인터넷 예매를 개편해 이용객들의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전종석 교통과장은 “종합버스터미널 운영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이용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설 개선과 사전 홍보를 통해 기존 이용객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