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지적재조사 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영광군, 지적재조사 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 박천홍 기자
  • 승인 2018.12.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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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GIS 구축‧활용…현장업무 실적 우수
영광군청 전경. (사진=영광군)
영광군청 전경. (사진=영광군)

전남 영광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8년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전국 기초 지자체단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드론을 활용한 도시계획분야, 공간계획분야 등 도시발전방향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항공사진를 이용해 즉각적인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GIS(현장시스템)를 구축해 보다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현장업무에 활용해 우수한 실적을 보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 2008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개 지구 1만1136필지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으며, 내에는 전국 최다규모 2개 지구(백수읍 하사리, 법성면 진내리) 3185필지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토지소유자간 경계분쟁을 해결하고 토지이용가치를 높여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 강점기에 토지의 경계를 종이도면에 그림 형태로 등록했던 지적도를 오는 2030년까지 전 국토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사업이다.

c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