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택시기사들, 민주당 항의방문…"카풀정책 반대"
광주 택시기사들, 민주당 항의방문…"카풀정책 반대"
  • 고재태 기자
  • 승인 2018.12.18 1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가용불법영업행위 저지를 위한 광주지역 공동투쟁위원회'가 18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을 방문해 '카풀정책'에 반대하며 항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가용불법영업행위 저지를 위한 광주지역 공동투쟁위원회'가 18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을 방문해 '카풀정책'에 반대하며 항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카풀정책에 반대하는 '자가용불법영업행위 저지를 위한 광주지역 공동투쟁위원회'가 18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을 항의 방문했다.

택시 기사들은 "문재인 정부는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뚜렷한 정책이나 대안도 없이 카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생계를 걱정하고 있는 택시산업 종사자들을 무참히 짓밟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을 향해선 "이를 바로잡고 택시업계의 민심을 청와대에 전달해야 할 집권당이 오히려 묵인·방조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영업용 차량이 아닌 일반 승용차라도 출·퇴근 시에는 유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예외 조항을 정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81조1항을 삭제해 달라"고 촉구했다.

[신아일보] 고재태 기자

jt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