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강릉 펜션사고 수습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
행안부, 강릉 펜션사고 수습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
  • 이현민 기자
  • 승인 2018.12.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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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범정부 사회기반시설 안전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범정부 사회기반시설 안전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18일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강릉 펜션 사고와 관련 수습방안 논의를 위해 긴급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이날 오후 8시 30분 강릉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부와 경찰청, 소방청,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하는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책마련에 나선다.
 
김 장관은 사상자별로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지원하고 필요 사항을 파악해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또 경찰청 주관 하에 관계기관 합동으로 사고원인 조사와 확인을 지시했다. 

행안부는 현재 재난협력정책관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 수습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12분께 강릉시 저동 아라레이크 펜션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서울 대성고 3학년 남학생 10명이 단체 숙박 중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신아일보] 이현민 기자

hm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