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프로축구단은 지난 9월1일부터 26일까지 팬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 후 여론수렴과 전문가로 구성된 디자인팀의 수정 과정을 거쳐 ‘강원FC’를 공식명칭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공식명칭으로 선정된 ‘강원FC’는 이미 비공식적으로 널리 사용돼 팬들과 언론에게도 매우 익숙하다는 장점이 높이 평가됐다.
엠블럼은 강원도의 대화합과 상징 동물인 반달곰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선정했다.
고구려시대 갑주를 상징하는 바탕 위에 동해의 떠오르는 태양과 강원도 상징 동물인 반달곰을 형상화한 엠블럼은 300만 강원도민의 대화합을 의미하는 ‘Great Union’이라는 슬로건을 넣어 디자인적인 완성도 뿐 아니라 상징성에 있어서도 심혈을 기울였다.
한편, 강원FC는 18일 오후 5시30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대망의 K-리그 진출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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