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2018 시정 성과’ 빛났다…각종 평가 석권
안동 ‘2018 시정 성과’ 빛났다…각종 평가 석권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8.12.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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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가 저물어 가는 가운데 각종 시상들이 속속 발표되면서 경북 안동시 성과가 두각을 보이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중앙과 도 단위 각종 평가에서 48개 부문을 석권. 인센티브로 상사업비 4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13일 경북도에서 실시한 ‘2018년 저탄소생활 실천 평가’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같은 날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거머쥐면서 도 단위평가만 22개 부문에 걸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앙단위 평가는 더욱 돋보였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관련해 제1회 빅데이터축제대상 혁신경영 상을 수상하고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 가을 축제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 평가에 최우수상과 함께 상사업비 3000만원을 획득하는 등 중앙부처와 정부 기관에서 후원하는 26개 부문에서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어느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행정, 문화.관광, 보건.복지, 농.축산업, 환경.도시, 안전·재난 등 고른 성과를 거뒀다.

행정 분야에서 1/4분기 일자리사업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 대상, 규제개혁 추진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고, 문화·관광 분야는 아시아태평양관광도시진흥지구 TPO 베스트 어워드 축제 마케팅 대상과 테마여행 10선 지자체평가 1위를 차지했다.

보건·복지 분야도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최우수를 비롯해 의약관리.응급의료.지역보건 사업 우수, 주거복지 우수상을 받았다.

환경도시 분야는 대한민국기후경영대상,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 최우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성과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안전 분야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도민안전시책 평가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각종 공모에서도 빛났다. ‘백신 상용화 기술지원기반시스템 구축’ 공모사업 277억원 등 41개 분야에서 470억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하며 내년도 본예산 1조원 시대를 견인했다.

권영세 시장은 “민생을 최우선하면서 각종 수상과 공모사업 선정된 것은 직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이 함께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내년도에는 올해의 성과를 발판으로 하여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