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단지 교통환경 개선 ‘총력’
국가산업단지 교통환경 개선 ‘총력’
  • 안산/이정본기자
  • 승인 2008.12.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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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내년 63억원 투입 첨단교통체계 구축
경기도 안산시는 2009년에 약 6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버스서비스개선, 주차장 및 자전거도로 확충, 교통 혼잡지역 개선, 첨단교통체계 구축, 도로 및 가로등 시설정비 등을 통해 국가산업단지의 교통 환경을 전면 개선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국가산업단지의 인력난, 물류비 절감을 통한 기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10월 샌드위치 회의에서 외부 전문가 및 관계자간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최종 단기 실행방안을 확정했다.

주요 단기개선 내용은 대중교통에 대해 올해부터 운행 중인 500번 공단 순환버스 외 2009년에 2~3개 노선 추가로 신설해 운행하고 CNG버스 71대를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6억 원의 예산 투입해 3,480면을 추가로 확충하기로 하고, 교통 혼잡지역 개선을 위해 만해사거리와 신길고가사거리의 상시 정체지역에 11억6천만 원을 투입해 개선키로 했다.

또한 산단 내 효율적 첨단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30여억 원을 들여 CCTV, VMS 등을 설치하고 80여 개의 교차로에 대해 신호운영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도로 및 가로등 시설물 정비, 자전거도로 확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산업단지 내 환경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2009년 국가산단의 종합적인 교통 환경 개선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관내 입주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긍정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통 환경개선을 통해 입주기업 물류비 절감 및 근로자의 출퇴근등 근로여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