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18 다문화가족 송년 페스티벌’ 개최
합천군, ‘2018 다문화가족 송년 페스티벌’ 개최
  • 조동만 기자
  • 승인 2018.12.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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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여성 결혼이민자-유공자 표창·장기자랑 콘테스트

경남 합천군은 2018년 다문화가족 송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군은 지난 15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다문화가족 및 여성단체 결연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 다문화! 2018년 다문화가족 송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합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에서 모범 여성 결혼이민자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한국생활 우수정착 사례발표, 여성단체협의회 및 LS농기계 최금석 대표의 성금기탁식에 이어 2부 페스티벌에서는 다문화가정의 다양한 끼와 재주를 뽐내는 장기자랑 콘테스트를 펼쳤다.

한국수자원공사 합천지사는 다문화가족의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기념품 350개를 지원했으며 합천농기계 신LS대리점이 가전제품 10점, 뚜레쥬르 합천점에서 3만원 상당의 크리스마스케익 교환권 10매, 이순자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이불 6점을 기증해 총 26점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또한 행사장 앞에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돌봄사업 등의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순자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2018년 한해에도 여성 결혼이민자 가정과 여성단체의 일대일 결연을 통해 이민자의 한국생활 조기정착을 도울 수 있어 기뻤고 연말 송년 행사를 통해 합천 다문화가족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로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