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위‧수탁기관 협약 체결
양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위‧수탁기관 협약 체결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8.12.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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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 인력‧정신질환자 가족 교육 등 추진
양구군청 전경. (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은 지난 17일 오후 군수실에서 의료법인 서인의료재단과 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위·수탁기관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특성에 적합한 정신건강 증진사업 수행을 위해 보다 질적인 정신보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식 개선, 정신질환자 조기 발견, 상담, 치료 및 재활로 정신질환자의 사회 복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군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관리 및 운영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생명사랑 마음 나눔 공동체 사업 △정신건강 자문 및 보건복지 인력에 대한 교육 △정신질환 가족교육 및 모임 지원 사업 등을 서인정신병원에 위탁한다.

또한, 양 기관은 환자의 진단 및 진료를 위해 상호 간 정보 교류가 필요한 경우 진료의뢰서를 이용해 의뢰하고, 의뢰된 환자를 진료한 후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한 경우 환자를 상호 회송하며 진료회신서를 발송하기로 했다.

이 밖에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 사업 추진을 위해 각종 세미나, 협의회 및 업무 수행 교육 등 교육 관련 행사 요청 시 우선적으로 협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