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신체장애인복지회 3주년, "사회적 약자 손 잡고 한걸음씩 가겠다"
서산시신체장애인복지회 3주년, "사회적 약자 손 잡고 한걸음씩 가겠다"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8.12.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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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S 컨벤션서, 기념식 및 3개사업단 출범식 개최
(사)신체장애인복지회서산시지부는 16일 S컨벤션에서 3주년기념식 및 3개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사진=신체장애인복지회서산시지부)
(사)신체장애인복지회서산시지부는 16일 S컨벤션에서 3주년기념식 및 3개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신체장애인복지회서산시지부)

사단법인신체장애인복지회서산시지부는 지난 16일 S컨벤션에서 3주년기념식 및 3개사업단(서산명함사·다모아할인매장·준하기업)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성일종 국회의원, 이연희 시의원, 서산시장애인단체연합회 길일국 회장, 시각장애인연합회 박종구 회장, 교통장애인협회 김우정 회장, 장애인을위한모임 양승일 회장, 지체장애인 강경환 수석 지회장, 전국아파트 서산시지회 이원식 회장 등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장애인 회원들과 하나되는 훈훈한 정이 가득한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신체장애인복지회 김진우 서산시지부장이 출범식을 마치고 사업단 윤광호·손관호·문준하 대표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사진=신체장애인복지회서산시지부)
신체장애인복지회 김진우 서산시지부장이 출범식을 마치고 사업단 윤광호·손관호·문준하 대표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사진=신체장애인복지회서산시지부)

행사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품바공연에 이어 이 단체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서산 나윤한 가수의 '바람꽃잎' 열창과 정다산 회원의 독주도 함께해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즐거운 시간으로 장식했다.

이날 사업단 구성과 출범으로 신체복지회서산시지부에 초석으로 작은힘부터 디딤돌이 돼준 각사 대표자 윤광호·손관호·문준하씨에게 각각 인증서가 전달됐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 더욱 신체복지회서산지부에 재정적 밑걸음이 될 전망이다.

신체복지회서산시지부는 3년 전, 한 명의 회원으로부터 출발해 김진우 지부장과 임원들의 남다른 봉사정신과헌신적 노력으로 현재는 653명의 회원으로 급성장했으며, 서산시장애단체의 새로운 변화에 큰 획을 이뤄가고 있다.

(사)신체장애인복지회서산시지부는 16일 S컨벤션에서 3주년기념식 및 3개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사진=신체장애인복지회서산시지부)
(사)신체장애인복지회서산시지부는 16일 S컨벤션에서 3주년기념식 및 3개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사진=신체장애인복지회서산시지부)

김진우 지부장은 "사랑의 끈 행사, 사랑나눔캠프 등 내년에는 장애인들의 영화상영제, 장애인가요제 등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약자의 손을 잡고 한걸음씩 서두르지도 쉬지도 않으며 부단히 노력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이연희 시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13살 때 대인지뢰로 두 손을 잃으신 대산 소금장수 강경환 대표를 지칭하며 "해마다 명절이면 독거노인들에게 30kg 천일염을 남모르게 갖다 놓았던 분"이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분들 앞에 서면 숙연해지고 부족함을 느낀다. 지금보다 약자들을 위해 더 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신체장애인복지회서산시지부 임원진 모습.(사진=신체장애인복지회서산시지부)
(사)신체장애인복지회서산시지부 임원진 모습. (사진=신체장애인복지회서산시지부)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