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랑스런 강화인상' 3명 선정
'2018 자랑스런 강화인상' 3명 선정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8.12.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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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향봉사·문화예술·지역경제 분야…31일 시상식
(왼쪽부터) 류복선 씨, 송미영 씨, 장기천 씨 (사진=강화군)
(왼쪽부터) 류복선 씨, 송미영 씨, 장기천 씨 (사진=강화군)

인천시 강화군은 송미영(54·여), 류복선(61·여), 장기천(74)씨를 ‘2018년 자랑스런 강화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랑스런 강화인상은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지역발전은 물론 군정 발전에 이바지해 지역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드높인 군민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4개 부문 총 6명의 후보가 추천됐으며,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애향봉사부문에 내가면의 송미영, 문화예술부문에 송해면의 류복선, 지역경제부문에는 강화읍의 장기천 씨가 수상자로 선정했다.

송씨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인천지사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7년 내가면 봉사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관내 독거 어르신 물품 지원, 취약계층 구호품 전달,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급식지원활동 등 지역봉사 활성화에 기여했다.

류씨는 완초공예전통보존회 회장으로서 완초공예 전통 계승·발전과 군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완초공예 홍보 및 후계자 양성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장씨는 현재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 지회장으로 1994년 2월부터 2016년 2월까지 강화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했고, 1995년부터 전국담배판매인중앙회 강화조합 조합장 재임 시 담배판매 소매점 확대 및 국산담배 애용 홍보를 통해 군세 증대에 기여했다.

유천호 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애향 봉사활동은 물론 강화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수상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강화군의 명예를 높인 군민·단체를 적극 발굴하고 그 공적을 널리 알려 강화군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자랑스런 강화인상 수상자 3명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31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가진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