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부정맥 바로알기’ 건강강좌 실시
인천성모병원, ‘부정맥 바로알기’ 건강강좌 실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8.12.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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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김유리 교수가 부정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김유리 교수가 부정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17일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에서 ‘부정맥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김유리 교수가 진행한 부정맥 바로알기 건강강좌는 복지관 회원 110여명을 대상으로 부정맥의 원인과 진단, 치료 방법 및 사례 등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부정맥이란 비정상적인 심장의 리듬으로 인해 맥박 혹은 박동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것을 말한다. 부정맥은 그 종류가 다양해 증상이 없고 장애를 주지 않아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도 있지만 적절한 치료 및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정상 맥박은 분당 60회에서 100회이다. 이보다 빠르면 빈맥, 느리면 서맥, 빠르면서도 불규칙한 것은 심방세동으로 구분한다. 이중에서 심방세동은 부정맥 중에서도 가장 흔하며, 고령화의 진행에 따라 환자 수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 혈전색전증에 의한 뇌졸중 발생 위험이 일반인 보다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김유리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은 뇌졸중 등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하다”며 “평소 맥박이 너무 빠르거나 느리게, 고르지 않게 뛴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검사 및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