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인중개사 3명 중 1명 사용
부동산 O2O플랫폼 '다방' 운영사 스테이션3는 공인중개사 전용 앱 '다방프로' 회원 수가 출시 2년 만에 3만8000여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기준 전국 개업 공인중개사 10만5000여명 중 약 36%에 달하는 수치다.
다방프로를 이용하는 공인중개사들은 시공간 제약 없이 스마트폰이나 PC로 부동산 매물 관리를 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매물 사진을 찍어 바로 등록할 수 있으며, 광고 진행과 고객 응대, 사무소 내 직원 관리도 가능하다.
이 같은 편리함은 오프라인 부동산 정보를 온라인화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기존 다방앱 매물 등록 건수는 한 달 평균 15만여건이었지만, 다방프로 출시 후 2배가량 증가한 월평균 35만여건이 등록되고 있다.
한편, 다방은 다방프로 공인중개사 회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SK C&C 및 법무법인 한결과 협력해 지난 9월부터 'AI 부동산 권리분석 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인중개사는 매물 주소와 거래 유형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법률전문가의 의견이 반영된 권리분석 리포트를 20분 안에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유순 스테이션3 다방 대표는 "다방프로는 업계 최초 공인중개사 전용 플랫폼으로, 중개 업무의 시간 및 공간 제약을 해소해 부동산 업무 혁신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다방과 임대인을 위한 방주인 등 관련 서비스와의 상생 전략으로 부동산 거래 전문성과 가치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황보준엽 기자
hbjy@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