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RSV 감염 의심 증상
인천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RSV 감염 의심 증상
  • 박정원 기자
  • 승인 2018.12.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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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의심 보건당국 역학조사 돌입
숨 제대로 쉬지 못하는 증상 보여 대형병원 옮겨져
4명 신생아 가운데 1명 확진·3명 검사 진행 중
(사진=신아일보 DB)
(사진=신아일보 DB)

인천의 한 산후조리원에 있던 신생아들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인천의 한 대형병원 관계자로부터 신생아 4명이 RSV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건당국에 신고가 들어왔다.

신생아들은 인천 연수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지내다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증상을 보이면서 대형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산후조리원에 있던 신생아 가운데 1명은 RSV 감염 확진을 받았다. 현재 나머지 3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RSV는 소아와 성인에게 △감기 △기관지염 △폐렴 △세기관지염 등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jungwon9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