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희망이음, 총 2024명에 무료 수강권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희망이음과 지난 17일 대전 라온호텔 회의실에서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 온라인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희망이음은 교통안전공단에서 지원 중인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초·중·고 유자녀 2024명에게 1인당 36만원 상당의 수강권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수강권은 온라인 희망이음평생교육원에서 사용 가능하며, 초등학생 3과목(수학·과학·사회)과 중학생 5과목(영어·수학·과학·사회·역사), 고등학생 5과목(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탐구)을 수강할 수 있다.
이밖에도 양 기관은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의 교육격차 해소 및 권익증진을 위해 공동노력하고 사회적 안정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동차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가정 유자녀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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