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216세대·상가 신축
㈜대원이 17일 시에스네트웍스㈜로부터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강북종합시장 재정비사업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사업은 대지면적 약 5109㎡ 재래시장 부지에 지상 15층~지하 3층 연면적 2만9439㎡ 규모로 공동주택 216세대와 상업 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7월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으며, 최근 강북구청으로부터 건축설계 변경 승인을 받았다.
계약금액은 411억4300만원이며, 이는 대원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14% 규모다.
대원 관계자는 "현재 시장 입주민은 철수를 완료한 상태로, 사업부지 입지 조건이 우수해 사업성이 높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시 재생 및 산업단지 조성 사업 참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원은 풍부한 경험을 앞세워 국토부가 지난 8월 발표한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전국 7개 산업단지 후보지 중 4곳(충주·청주·세종·논산)이 대원 본사가 있는 충청권에 있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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