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제주 감성, 전포 카페거리서 즐겨요"
제주맥주 "제주 감성, 전포 카페거리서 즐겨요"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12.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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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31일까지 운영…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
제주맥주가 부산 전포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사진=제주맥주 제공)
제주맥주가 부산 전포동에 지역상생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사진=제주맥주 제공)

제주맥주가 부산시 전포동 카페거리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지역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다양한 술 문화가 공존하는 부산에 제주맥주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맥주 문화를 소개하고자 이번 ‘부산시 제주도 전포동’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산에서 제주를 만나다'라는 콘셉트로 운영되는 제주맥주 부산 팝업스토어는 2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 메인바에서는 제주맥주 '제주 위트 에일'과 '제주 펠롱 에일'을 생맥주로 마셔볼 수 있으며, 2층은 제주 바다를 연상시키는 하늘색 빛으로 꾸며진 루프탑으로 꾸며졌다. 

제주맥주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면서 제주 특유의 '힐링 이미지'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부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운영한다. 

먼저 매주 수요일에는 전포동 카페거리 공방들과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 ‘전포 제주 공방’이 열린다. 또한 전포 인근 상권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부산 로컬 푸드 업체와의 ‘푸드 페어링’ 등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역 제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형 문화 이벤트도 개최된다. 12월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하는 오프닝 파티부터 1~2월 겨울 시즌에는 폴라로이드 클래스, 마크라메 클래스, 맥주캔 공예 클래스 등의 원데이 클래스가 열린다. 

3~5월 봄 시즌에는 주변 거주지 밀집 환경을 고려해 무선 헤드셋을 활용한 독특한 루프탑 영화 상영회도 예정되어 있다.

문 대표는 "제주맥주 팝업스토어에서 제주 로컬 기업인 ‘제주맥주’와 부산의 지역 상권이 만나 만들어 가는 색다른 시너지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팝업스토어는 내년 5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pek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