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따뜻한 도로현장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부산국토청, '따뜻한 도로현장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12.17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관이 함께하는 '친숙한 도로 건설현장' 확대 추진
사진제공=부산국토청
부산지방국토청 전경. (사진=부산국토청)

부산지방국토청은 영남지역 국도건설공사 현장 사무실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의 각종 민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따뜻한 도로현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국토청은 공사 현장사무실을 지역주민들의 편의시설 공간으로 개방해 사업현황과 진행사항 등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또 각 현장에서는 지역주민들과의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마을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공사현장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부산국토청은 공사현장의 각종 민원사항과 개선사항 등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나누면서 공공사업의 이해도를 높여 원활한 사업추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같은 프로젝트 추진은 과거의 도로사업이 지역발전과 국가경쟁력을 높여온 반면 환경파괴와 소음, 지역주민들의 반발을 불러 일어 킬 측면이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보다 친숙한 공사현장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부산국토청 도로계획 관계자는 "이번 따뜻한 현장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사업 공사현장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