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 기원 팸투어
연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 기원 팸투어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8.12.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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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폭포 등 지질명소 답사…한탄강 트레킹 코스 탐방
(사진=연천군)
(사진=연천군)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15일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기원하기 위해 기자, 블로거, 경기도내 과학교사 등 80여명을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팸투어는 한탄강 지질공원 협력단체인 DMZ관광 주식회사와 신한대학교 관계자와 함께 지질공원 홍보에 나섰다.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해설사의 해설과 한탄강 댐 물문화관, 연천군 국가지질공원 홍보관, 재인폭포와 아우라지 베개용암 등 지질명소를 답사와 한탄강 트레킹 코스를 탐방했다.

또 지질명소는 물론 한탄강 트레킹코스를 탐방과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해설사의 전설과 숨은 이야기는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제1 땅굴이 위치한 상승전망대와 호국계승마을인 백학면의 주민들이 만든 백학 역사관을 둘러보며 팸투어를 마쳤다.

연천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은 국내외적으로 보기 드문 용암 하천으로 한탄강을 따라 주상절리 절벽과 폭포 등 아름다운 절경과 더불어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명소 24개소가 분포해 있어 지난 11월 유네스코에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신청했다.

내년 실사를 통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되면 국내에서는 4번째로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게 된다.

송응섭 전략실장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아 연천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