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13일 양수리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연요리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연(蓮)요리 전문가인 김응요 ‘수와연’ 대표가 맡아 연을 주재료로 한 요리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연근소스 등을 개발해 넘겨줬다.
김응요 ‘수와연’ 대표는 이날 지역특성을 살린 차별화를 위해서는 연근 칼국수 등의 주력메뉴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응요 수와연 대표는 정부 정책인 푸드플랜을 접목한 양평형 푸드플랜을 위해 △차별화 전략적용 사례 △지자체 연계 지원 활용 방안 △외식업소가 지켜야 할 원칙 15가지 등을 전수했다.
또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신메뉴 개발, 고객유치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이 외식업 경쟁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수리전통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 ‘2018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 공모’에 ‘연요리 특화거리’ 사업 예선을 통과, 12월 중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특화거리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교육은 현장실태 파악을 위해 1:1로 업소현황과 애로사항을 사전 조사했다.
김응요 수와연 대표는 20년 이상 외식업 경영노하우와 소상공인 대상 비법기술 전수 컨설팅을 하면서 경험한 현장 스토리를 토대로 양수리전통시장 외식업소의 애로사항을 풀어줬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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