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체력을 단련하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겨울방학 수영 특강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천안종합운동장 내 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과 한들문화센터 수영장 두 군데에서 내년 1월7일부터 2월28일까지 진행한다.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총 6개 강좌 초등학생 대상이며, 한들문화센터 수영장은 총 4개 강좌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월~목요일까지 주 4회 강습으로, 정규강습과 특별강습으로 이루어져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천안시설관리공단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국민체육센터는 수심 0.8m~1.5m로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한들문화센터는 수심 1.2m~2m로 수영경력자들이 이용하기에 최고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두 곳 수영장의 수질관리와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수영을 통해 체력을 단련하고 물놀이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안/고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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