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뒤집은 '항서매직'…대표팀에 두둑한 포상금
베트남 뒤집은 '항서매직'…대표팀에 두둑한 포상금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8.12.17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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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우승한 베트남 선수들이 박항서 감독을 헹가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우승한 베트남 선수들이 박항서 감독을 헹가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년 만의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을 선물한 박항서호에게 각종 포상금이 쏟아지고 있다.

17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에게 베트남의 크고 작은 기업들은 앞다퉈 포상금을 내놓고 있다.

자동차 업체 타코(Thaco) 그룹은 축구대표팀에 20억동(9740만원), 박 감독에게 10만 달러(1억1345만원)를 각각 수여했다.

박 감독은 곧바로 자신이 받은 포상금을 “베트남 축구 발전과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면서 타코 그룹에 기부해 훈훈함을 줬다.

차량호출 업체인 베(Be) 그룹은 축구대표팀에 포상금 20억동과 자사 차량호출 서비스 1년 무료 이용권을 제공했다.

또 슬라이딩 도어 제작업체인 유로윈도(Eurowindow)는 대표팀에 현금 15억동(7290만원)과 5억동(243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주기로 했다.

PHG 록스는 대표팀 가족에게 36억동(약 1억7500만원) 상당의 스마트 도어벨 1000개를 제공하겠다고 알렸다.

아울러 베트남수출입은행(Vietcombank), TP은행(TP Bank), 가전업체 아산조(Asanzo), 이동통신업체 비나폰(Vinaphone)은 각각 10억동(4860만원)을 지급할 것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박 감독과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후원하겠다는 업체는 줄을 서고 있다.

박 감독에게 1만3000달러(1500만원)를 지급한 베트남 가전업체 아산조 그룹 판 밤 탄 회장은 “박 감독과 선수들이 9000만 베트남 국민을 행복하게 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은 스즈키 컵에서 우승하면서 내년 3월 한국대표팀과 맞대결을 벌인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thdus5245@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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