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홀몸어르신에 AI 스피커 지원
LH, 임대주택 홀몸어르신에 AI 스피커 지원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12.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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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기기 제어 지원·응급상황 조기 감지 목적
LH 임직원들이 충북 청주시의 한 임대주택에 방문해 실버프렌드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LH)
LH 임직원들이 충북 청주시의 한 임대주택에 방문해 실버프렌드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매입임대주택 거주 홀몸어르신의 안전도 제고를 위해 '실버프렌드' 서비스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실버프렌드 서비스는 사물인터넷 기능이 담긴 인공지능 스피커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가전기기 제어를 돕고, 사용패턴을 분석해 응급상황을 조기에 감지하는 체계로 이뤄졌다.

이는 SK하이닉스가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기도 이천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범 사업이다. LH 참여에 따라 앞으로 충북 청주시 매입임대주택 90가구에도 실버프렌드 서비스가 제공된다.

LH 관계자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고령 1인가구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LH는 이분들의 소외감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