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안전한 자전거 이용 캠페인 전개
구례군, 안전한 자전거 이용 캠페인 전개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8.12.1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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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모 의무착용‧음주운전 금지 규정 홍보
(사진=구례군)
(사진=구례군)

전남 구례군은 지난 13일 구례읍 5일시장 일대에서 관내 자전거협회 회원들과 함께 안전한 자전거 이용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군과 자전거협회 관계자 20여 명은 자전거를 이용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도로교통법 개정(2018년 9월28일 시행)에 따른 자전거 안전모 의무착용과 음주운전 금지 규정을 적극 홍보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두행진을 펼치며 ‘자전거 안전하게 이용합시다’ 구호를 외치는 방식으로 많은 군민이 알 수 있도록 했으며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야간 반사스티커를 자전거에 부착하는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군은 또 관내 자전거도로 전 구간에 걸쳐 자전거 교통사고 위험지역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위험도로에 대한 예방시설을 설치하고 자전거 노선변경 등을 익산 지방국토관리청에 건의할 계획이다.

박병수 군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전거 이용문화를 개선해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자전거 이용시설을 정비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