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환경미화원 안전 보장
천안, 환경미화원 안전 보장
  • 고광호 기자
  • 승인 2018.12.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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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차량 등에 후방 영상장치 설치

충남 천안시가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근무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정부시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운반 청소차량에 후방 영상장치(어라운드뷰)를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환경부가 지난 1월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개선대책을 발표해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 시행 전 후진 중 작업자나 시민 등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후방 영상장치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차량 22대, 살수차량 2대, 세척차량 2대에 후방 영상장치를 설치한다.

후방 영상장치는 운전자가 차량 후방, 측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 작업자는 물론 시민의 안전도 빈틈없이 확보되고, 운전자가 상시 후방확인이 가능해 주행 중 교통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태호 청소행정과장은 “시민과 가장 밀접한 청소 행정에 있어 안전사고 예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후방영상장치 설치로 혹시 모를 안전사고로부터 시민과 작업자를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o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