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보건소는 오는 19일부터 구민편의 증진을 위해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발급을 확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절차에 대해 국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온라인·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선된다.

기존에는 온라인 발급 시 기존 사이트인 공공보건포털에서만 발급하던 건강진단결과서를 본인인증만 하면 정부24에서도 무료로 재발급 받을 수 있게 돼 구민들의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건강진단결과서는 검사를 받은 보건기관에서만 발급이 가능했는데 개인정보 제공 사전 동의를 전제로 신분증 제시 및 발급신청서식 작성만 하면 전국 보건소에서 발급 받을 수 있게 돼 그동안 불편사항으로 제기됐던 민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절차 개선을 통해 그동안 발급 제약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민원 편의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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