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주민복지 향상 노력 인정받다
홍성, 주민복지 향상 노력 인정받다
  • 민형관 기자
  • 승인 2018.12.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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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평화문화대상·스페셜올림픽 특별상 ‘2관왕’

충남 홍성군은 지난 14일 열린 2018년 서울평화문화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주민복지를 선도하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공적이 혁혁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군은 올 한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장애인 전용 체육관 건립, 전국 최초 아동통합지원센터 개소, 건강생활지원센터 및 국민 청소년 체육센터 건립, 장애인 스포츠 센터 운영 등 약자를 먼저 생각하는 선진 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군민 건강이 희망이다’를 기조로 전 군민이 정신, 신체, 사회 여건 면에서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WHO 세계건강도시 가입 및 건강도시 선포식 개최, 어르신 응급안전 알리미 서비스 제공, ‘아이 키우기 좋은 홍성, 아동이 존중받는 홍성’을 만들기 위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정 노력도 인정받았다.

아울러 군은 같은 날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주관으로 장애인체육 및 예술 진흥을 위하여 헌신한 유공자를 발굴해 총 23개 부문에서 포상하는 ‘스페셜올림픽의 밤’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은 전국 20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 1000명의 운영요원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육상, 수영, 축구 등 총 12개 종목의 경기를 진행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호흡하며 더불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큰 호응과 함께 성황리에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오늘의 수상은 항상 묵묵히 뒤에서 저를 지탱해주시는 10만 군민과 800여 공직자가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 모든 군민이 홍성에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군민을 부모형제처럼 섬기며, 군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mhk88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