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국민생각함 공모전 행안부 장관상 수상
성동구, 국민생각함 공모전 행안부 장관상 수상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12.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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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를 위한 횡단보도 야간 집중조명 설치
(사진=성동구)
(사진=성동구)

서울 성동구는 지난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국민생각함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보행자를 위한 횡단보도 야간 집중조명 설치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월 행안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온라인 국민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우수 정책개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제3회 국민생각함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공동 개최했다.

국민,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3개 부분에 걸쳐 공모한 결과 서면심사와 국민생각함을 통한 온라인 투표 등을 통해 총 12건의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으며, 구는 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지난 8월 국민생각함을 통해 수렴한 보행자를 위한 횡단보도 야간 집중조명 설치에 대한 폭넓은 시민 의견과 국민권익위에서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한 전문가 자문 결과를 반영해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야간 시간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과 교통사고 다발지점을 중심으로 약 35개소의 횡단보도에 스마트 LED 투광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국민생각함을 통한 정책 참여로 더 많은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 수 있었다”며 “정책의 모든 과정에서 주민들이 참여하는 기회를 더욱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