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새해 예산 3조4516억원 확정
충남교육청, 새해 예산 3조4516억원 확정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12.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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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무상교육 혁신교육 강화 기대
충남도교육청 전경(사진=신아일보 DB)
충남도교육청 전경(사진=신아일보 DB)

충남도교육청이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도의회에 제출한 새해 예산안이 3조 4516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3조 2637억원 보다 5.7%(1879억 원) 증가한 것이다.

지난 14일 도 의회는 제308회 정례회를 열고 새해 예산으로 △인건비 1조9339억원 교수학습활동지원 2252억원 교육복지지원 3038억 원 보건·급식·체육활동 243억원 학교재정지원관리 5469억원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 2363억원 평생교육 83억원 교육행정일반 456억원 등을 의결했다.

주요 예산 사업을 살펴보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위해 685억원을 투입하고, 고등학교 무상급식 추진을 위해 730억원, 중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비 59억원을 반영했다.

아울러, 공교육을 강화하는 학교혁신 4089억원,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 교육 2884억원,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진로교육 355억원, 교육생태계를 복원하는 교육공동체 1023억원, 학교자치를 지원하는 교육행정 359억원을 편성해 충남 혁신 2기 주요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학생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행복 공간 조성 사업 등에 총 2367억원이 투입된다.

유홍종 예산과장은 “일부 사업의 조정 및 삭감된 예산은 사업계획을 꼼꼼히 살펴본 후 증액이 필요할 경우 도의회와 협력해 추경 등을 통해 확보,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 실현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