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아이버슨 ‘말 실수’ 벌금 2만5000달러
NBA 아이버슨 ‘말 실수’ 벌금 2만5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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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1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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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버슨이 말 실수를 했다.

미 프로농구(NBA) 사무국은 앨런 아이버슨이 경기 도중 팬을 향해 부적절한 말을 한 것에 대한 징계를 받아 2만5000 달러의 벌금을 냈다고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지난 14일 샬럿 밥캐츠와의 경기에서 3쿼터 6.2초를 남겨 두고 팬에게 던진 아이버슨의 불손한 말이 문제가 됐다.

사무국은 아이버슨이 정확히 어떤 말을 했는지는 밝히지 않은 채 ‘적절치 않은 발언'을 했다는 사실만 전했다.

최근 한국 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경기 도중 욕설을 하는 선수에 대해선 욕설 모습이 TV 중계화면에 잡히면 징계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이버슨의 상황과 동일한 경우는 아니지만 불손한 언행을 제재한다는 취지에 있어서는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다.

NBA와 KBL은 팬이 주인인 프로스포츠에서 팬을 무시하는 선수들의 행동을 모두 큰 잘못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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