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CEO 자서전 ‘플라잉 하이’ 한국어판 출간
에어아시아 CEO 자서전 ‘플라잉 하이’ 한국어판 출간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8.12.14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니 페르난데스 CEO 인생 여정에서 얻은 교훈 담겨
“청년들이 꿈을 좇는데 내 이야기가 영감이 되길 바란다”
14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자서전 ‘플라잉 하이(Flying High)’ 출간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 모습 (사진=에어아시아)
14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자서전 ‘플라잉 하이(Flying High)’ 출간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CEO 모습 (사진=에어아시아)

에어아시아나는 로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최고경영자(CEO)의 자서전 ‘플라잉 하이(Flying High)’가 국내에서 한국어판으로 공식 출간된다고 14일 밝혔다.

‘플라잉 하이’에는 조종사, 레이싱 선수, 축구선수가 되길 꿈꿨던 소년 토니 페르난데스가 항공사를 설립하고 포뮬러 원 팀을 인수한 뒤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구단주가 되기까지 이야기와 사업 철학, 삶의 전환점 등 인생 여정에서 얻은 교훈들이 담겨 있다.

지난해 11월 오리지널 영문판 출간에 이어 지난 9월 일본어판으로도 출간된 ‘플라잉 하이’의 한국어판은 지난 13일 공식 출간됐다. 책은 모든 온·오프라인 서점과 에어아시아 기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CEO는 이번 한국어판 자서전의 공식 출간을 기념해 14일 방한하고 출간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등 관련 일정을 소화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CEO 특강에서 꿈과 도전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토니 페르난데스 CEO는 “자서전의 번역판 첫 출간 기념회를 한국에서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모두가 알다시피 내 부인은 한국 사람이고 나는 한국 음식과 한국의 놀라운 에너지 그리고 대중문화와 청년들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세상의 미래가 될 청년들이 꿈을 좇는데 내 이야기가 영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세상에 바보 같은 꿈은 없으며 단지 우리가 포기하는 꿈만 있을 뿐이니 내가 증명했듯 누구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