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파주 고속도로, 2023년 준공 목표 '2월 착공'
김포-파주 고속도로, 2023년 준공 목표 '2월 착공'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12.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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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읍 흥신리~파주읍 부곡리 총 25.45㎞
김포-파주 고속도로 위치도.(자료=홍철호 의원실)
김포-파주 고속도로 위치도.(자료=홍철호 의원실)

경기도 김포시와 파주시를 잇는 총 25.45㎞ '김포-파주 고속도로' 공사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2월 본격 궤도에 오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내년 2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일부인 '김포-파주 고속도로'와 '하성나들목'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김포-파주 고속도로는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김포시 양촌읍 흥신리부터 파주시 파주읍 부곡리까지 총 25.45㎞ 구간을 4차로로 건설한다.

이 고속도로 하성나들목은 김포시 하성면 마곡리 일대에 조성하고, 인근에 김포휴게소도 만들 계획이다.

이 구간 건설사업에는 총 1조6184억원을 투입한다.

홍 의원은 국토위 예결산소위 의원으로서 내년도 김포-파주 고속도로 건설예산 증액을 주도했다. 이에 따라 이 사업 내년 예산은 당초 정부안인 862억원에서 40억원을 증액한 총 902억원으로 확정됐다.

홍 의원은 "서울외곽순환선을 대체하는 수도권 제2순환망의 조기 구축을 통해 김포 등 대도시권의 교통혼잡을 해소시키겠다"며 "그동안 김포에 대한 교통 소외를 고려해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을 지금보다 더 많이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